[뉴스1번지] 체포동의안·총리해임안 내일 표결…민주당, 표결 딜레마<br /><br /><br />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,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내일 나란히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됐습니다. 먼저,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'불체포특권 포기'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가결을 압박하고 있지만, 민주당은 찬반 입장 없이 당내 여론을 수렴 중인데요. 이 대표가 "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 공작수사에 날개 달아줄 것"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. 사실상 부결을 당내에 요청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?<br /><br /> 이재명 대표의 요구대로, 민주당이 표결에 아예 불참한다든지 아니면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친명 원외 인사들과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압박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한덕수 총리 해임건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가결돼도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어제 9·19 선언 5주년 행사 참석차 서울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. 문 전 대통령은 단식의 진정성과 결기를 충분히 보여줬다며 단식을 만류했지만, 이 대표는 중단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고요. 이 대표가 단식 의지를 꺾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9·19 선언 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"냉전 이념이 우리 사회를 지배할 때 남북관계는 파탄 났다", "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" 이런 말을 했습니다.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어제 행보를 보면 퇴임 이후에 잊혀진 사람으로 살겠다는 얘기와는 결이 좀 달라 보이는데 문 전 대통령이 정치적 행보에 나서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그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습니다. 윤 원내대표는 후진적인 정치 문화와 극단적 대립구조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'김만배-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'과 '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'을 지적했고요. 민생 8대 과제를 제시했는데요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이 민주당 출신인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문재인 정부 때 고위 관료인 김현준 전 국세청장 등 5명을 영입했습니다. 비례대표 의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할 예정인데요. 내년 총선을 앞두고 '김기현 표 빅텐트'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조정훈 의원을 현역 의원 1호 인재로 영입하는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여러 말들이 나옵니다. 이원재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는 "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전혀 가치를 공유할 수 없는 정당"이라고 했고, 여권 일각에서도 조 의원이 초선임에도 4차례 당적을 바꾼 점 등을 지적했는데요?<br /><br /> 여야가 어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법부 편향성 논란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,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을 놓고 충돌했습니다. 특히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과 세금 탈루 의혹을 집중 제기했는데요. 이에 이 후보자는 "몰랐다", "송구하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어제 인사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? 오늘 2일차 청문회에서는 어떤 점을 주목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인사청문회 이후 국회에서 임명 동의 여부를 표결하는데요. 민주당의 찬성 여부가 중요하지 않습니까.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, 본인이 설립한 회사와 관련해 주식 백지신탁 등의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김 후보자는 "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"며 인사청문회 전까지 출근길 문답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, "'주식 파킹'을 한 적이 없다"고 의혹을 정면 반박했는데요.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해명,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